제목 : 11월14일 KBL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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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4 15:08
작성자 :
팡맨

■ 울산모비스 vs 원주DB
모비스는 엘지전 승리 이후 홈경기다.
디비는 SK를 상대하고 모비를 만난다.
모비스는 지난 엘지 전 승리를 유재학 감독에게 700승을 안겼다. 최연소이던 35세의 나이로 감독에 데뷔했고 두 달 후면
한국나이로 환갑이 되는 명장은 역사상 최초고 700승 감독이 됐다. 시즌 초반 부진한 경기력으로 일관하던 선수들은
적극적인 로테이션으로 출전 시간에 힘을 내고 있고 토마스가 퐁당퐁당 이지만 좋은 활약을 하고 있다.
박지훈의 가세 역시 팀에게 공수에서 큰 힘이다.
디비는 홈에서 SK를 상대하고 원정에서 모비스를 상대해야 하기에 매우 힘든 일정을 취러야 한다. 땅덩어리가 넓기에
긴 거리를 가야 하는 미국과는 입장이 다르지만 버스로 이동하는 국내 상황상 그리 녹록한 입장이 아니다.
게다가 1옵션 외인인 메이튼이 시즌 아웃으로 인해 대체 외인을 구해야 하는데 아직 구하지 못한 상황이다.
빅맨의 활약을 해줘야 하는 김종규와 김철욱, 윤호영까지 장신 선수들의 체력 부담이 불거질 수 있다.
모비스의 승리를 예상한다. 모비스 외인들이 집요하게 골밑을 파고드는 유형의 선수들은 아니지만 토마스가 최근 적극성을
보이기에 김종규에 파울트러블을 안길 수 있다. 또 상대 에이스인 허웅을 박지훈과 이우석, 최진수등 장신 선수들이 돌아가며
압박할 것이다. 서명진과 이현민의 가드 로테이션도 원할한 모비스가 1승을 추가할 것이다.
디비의 저득점을 보기에 언더 경기다.